(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8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29.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31.30원) 대비 1.1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228.90원, 매도 호가(ASK)는 1,229.10원이었다.

간밤 달러는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1.98보다 약간 낮은 수준인 101.89선에 위치했다.

위험선호 심리는 이어졌다.

미국의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영향이다.

미국 12월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올랐다. 전달의 4.7% 상승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둔화한 물가 상승세에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1% 가까이 올랐다.

미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29.936엔에서 129.84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68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7572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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