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 만난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 영상물을 시청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3.2.2 jeong@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가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대거 탄생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유치,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한 축으로서 수출 증진과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를 추진하면서 우리 청년 세대의 도전과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 기술 혁신의 최전선인 CES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준 것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는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뿌듯하고 의미 있는 자리"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이 경제성장과 시장 개척은 물론이고, 나아가 세계 시민의 자유와 복리를 확대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는 주역이 되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혁신상을 받은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벤처·스타트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각장애인용 촉각 패드를 만든 닷의 김주윤 대표, 자가세정기능 CCTV 제조업체 마이크로시스템의 정상국 대표, 블록체인 투표 앱을 개발한 지크립토의 오현옥 대표, 그래핀 소재 가상 벽난로를 제작한 그래핀스퀘어의 홍병희 대표, 메타 뮤직 시스템을 만든 버시스의 이성욱 대표 등 기업 최고경영자(CEO) 4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비서관,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 앞서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업체의 제품이 시연된 부스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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