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4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역외 매수세가 강해 오전 중 줄인 상승 폭을 재차 확대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6분 현재 전장 대비 17.70원 오른 1,247.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8.10원 상승한 1,247.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1,24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던 달러-원은 오전 중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상승 폭을 줄였다. 1,243.80원까지 밀렸다.
다만 달러-원은 점심 무렵 재차 상승했다. 일 중 고점을 1,248.00원까지 높였다.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오전 중 네고 물량으로 한차례 밀렸지만, 매수세가 강해 소화하면서 올라왔다"면서 "장중 1,250원 선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도 낙폭을 재차 키웠고 외국인 순매도 규모도 커졌다. 코스피는 1.10% 밀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511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80엔 오른 131.7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3달러 오른 1.0798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4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3.75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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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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