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차분한 표정으로 회의실에 들어서면서 2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개회했다.

금통위 회의실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23일 오전 8시 47분 김웅 조사국장, 오금화 국제국장, 홍경식 통화정책국장이 주요 인사 중 선두로 들어왔다.

이상형 부총재보가 집행 간부 중 가장 먼저 52분에 들어왔고 이어 배준석 부총재보와 이종렬 부총재보가 53분에 입장했다.

배준석 부총재보는 김웅 국장과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어 박종우 신임 금융시장국장이 53분에 입장했고 김인구 금융안정국장은 54분에 들어왔다.

이환석 부총재보는 55분에 자리에 앉았다.

민좌홍 부총재보는 해외 출장 일정으로 불참했다.

조윤제, 서영경, 주상영, 박기영, 신성환 금통위원은 56분에 함께 입장했다.

이승헌 부총재는 57분에 혼자 들어왔다.

이창용 총재는 58분에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초록빛 넥타이에 차분한 표정이었다.

이 총재는 기자단의 요청에 의사봉을 두드렸다.

이어 "회의 끝나고 내려가서 뵙겠습니다"라며 촬영 시간을 마무리했다.

9시경 촬영이 종료됐고 7월 금통위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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