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다음달 2일부터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이용한 채권 매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ISA 계좌로 장외·장내채권, 전자단기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까지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는 업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SA는 이자·배당소득, 국내상장 주식 양도차손에 대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서민형 기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초과분은 9.9%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미래에셋증권은 ISA를 통해 채권 매매가 가능해지면서 중개형 ISA의 활용도는 더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손병호 미래에셋증권 상품컨설팅본부장은 "고객 편익 증대 노력은 정부 정책 목표인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과 미래에셋증권의 '고객동맹' 취지에도 부합한다"며 "업계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SA를 통한 금융상품 거래는 모바일앱 'M-STOCK'에서도 할 수 있으며 출금 횟수 제한 없이 납입금액 내에서 자유롭게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dy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5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