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오전 중 1,300원 선을 터치했던 달러-원이 다시 1,290원대 중반으로 내려왔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4분 현재 전장 대비 5.10원 내린 1,296.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3.60원 하락한 1,298.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네고 물량에 1,294원대까지 내린 달러-원은 이후 위안화 약세를 반영하며 낙폭을 줄였다. 장중 1,3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다만 점심 무렵 글로벌 달러 가치가 반락하면서 달러-원 낙폭이 재차 커졌다.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가 하락하며 달러-원도 다시 1,290원대로 내렸다"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인 매수세가 확대된 점도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1.04%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548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19엔 내린 135.61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1달러 오른 1.064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9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7.32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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