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로 인한 파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장 대비 1.20원 오른 1,317.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0.20원 하락한 1,316.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로도 변동성은 크지 않다.

전 거래일 발표된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이에 글로벌 달러 가치도 큰 변동은 없었다. 달러 인덱스는 10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개장 초반 조용한 흐름"이라며 "고용 지표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해 변동성이 크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단 지지는 탄탄하지만 적극적인 매수 포지션을 가져가긴 어려운 레벨이라 횡보가 길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72엔 오른 132.44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1달러 오른 1.0908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4.9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62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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