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펄어비스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냈다.

펄어비스
[출처: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9% 줄어든 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858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했다.

펄어비스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간 실적 전망을 제시한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펄어비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4억원, 매출은 920억원으로 전망됐다.

펄어비스의 1분기 매출 중 해외 비중은 77%였다.

플랫폼별 비중은 PC 74%, 모바일 20%, 콘솔 6%였다.

대표작 '검은사막'은 쌍둥이 클래스 업데이트 효과로 신규와 복귀 이용자가 각각 330%, 430% 증가했다.

검은사막은 오는 6월 조선을 모티브로 한 '아침의 나라' 글로벌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2분기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검은사막과 '이브' 지식재산(IP)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며 신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제품 수명주기(PLC)를 강화하겠다"며 "하반기 라이브 게임과 더불어 신규 IP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hs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7시 5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