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40원대에서 거래되며 연고점을 위협하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가 달러-원을 밀어 올렸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5.70원 오른 1,340.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5.60원 상승한 1,340.1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부진하고 미국 미시간대 5월 중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출발했다.

개장 직후에는 1,341.70원까지 오르며 연고점(1,342.90원)을 위협했다.

다만 네고 물량이 출회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 초반 네고가 꽤 유입되며 연고점을 상승 돌파하진 못했다"라며 "아시아장에서 아직 방향성이 형성되지 않았다. 네고 우위가 이어질지 수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17엔 오른 135.96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내린 1.085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5.5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26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31%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422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1위안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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