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체험형…2009년 이후 처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한국은행이 체험형 청년 인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한은은 16일 청년층의 직무능력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은이 인턴을 뽑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정기 채용 여부는 이번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청년인턴들은 한은 본부와 지역본부에 배치돼 중앙은행의 고유 직무를 습득하며 직원 업무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멘토링 ▲인재개발원 연수 ▲기업체 탐방 ▲세미나 참석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 참여 등 다양한 직무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총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채용 규모는 40명이며 6월 말부터 6개월간 근무할 예정이다. 근무평가 등을 고려해 희망 시 2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서울 본부에서 18명(장애인 3명 포함)을 채용하고 15개 지역본부에서도 22명(장애인 8명 포함)을 뽑는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으로, 학력과 경력의 제한이 없다.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한국은행 채용홈페이지(https://apply.bok.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국은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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