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9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33.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4.20원) 대비 0.7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32.80원, 매도 호가(ASK)는 1,333.20원이었다.

간밤 달러 가치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103.5선으로 뛰어올랐다. 탄탄한 미국 경제 지표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진 영향이다.

미 국채 금리도 상당폭 올랐다.

다만 달러-원 상승은 소폭에 그쳤다.

나스닥 지수가 1.5% 급등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37.810엔에서 138.70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773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0513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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