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전장 종가 부근에서 방향성 없이 횡보하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9분 현재 전장 대비 0.10원 오른 1,291.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50원 하락한 1,290.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진 않고 전장 종가에서 위아래로 3원가량 움직였다.

오후 들어서도 박스권 횡보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대기하는 장세로 변동성이 크지 않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라며 "미국 물가 지표가 나올 때까지는 변동성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물가 지표에 따라 위아래 모두 열어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5엔 오른 139.4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8달러 내린 1.0741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6.1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0.57원에 거래됐다.

국내 증시는 조정받고 있다. 코스피는 0.56%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28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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