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한국은행 소공별관이 매각됐다.

한은은 12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날 소공별관 매매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매매 금액은 감정평가금액과 동일한 1천409억 5천만 원으로 결정됐으며 케펠자산운용 주식회사에서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가 매수했다.

매각 대상은 소공별관과 인근 주차빌딩이며 주차장 부지도 포함됐다.

한은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한 일반경쟁입찰 공고가 두 차례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을 공고했으며 매수인과 지난 2개월여간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은 소공별관은 1965년 12월 상업은행 본점으로 준공됐다.

2004년 리모델링을 거쳐 한은이 2005년 3월 취득해 사무실로 사용해왔다. 당시 취득 가격은 한은이 보유한 회현동 토지와 당시 한은 동우회 사무실 건물에 양측 부동산의 감정평가 차액 220억 원이었다.

올해 한은 통합별관이 준공됨에 따라 소공별관은 공실인 상태다.

한국은행 소공별관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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