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장 대비 1.20원 내린 1,275.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종가와 동일한 1,277.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1,270원대 중반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 뉴욕장에서는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하회했다.
이에 달러 가치와 미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달러-원도 하락 출발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 기조 확인으로 달러-원이 하락 출발했다"라며 "장 초반 1,270원대 중반에서 수급이 처리되며 좁은 폭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58엔 내린 140.78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7달러 오른 1.1023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1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78.6원에 거래됐다.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0.91%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86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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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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