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관계 발전 방안과 주요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존 햄리 CSIS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과 오찬을 겸한 접견을 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CSIS가 한국 석좌직을 설치하고 한미 연례 포럼을 개최하는 등 그간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많은 역할을 해온 것을 평가했다.

또 지난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서는 미 조야의 변함없는 지지가 중요하다면서, 그 과정에서 CSIS가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햄리 회장은 한미동맹이 한층 도약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미동맹의 성공과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이정표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에 대한 미 조야의 지지가 확고하므로 CSIS 차원에서도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매튜 포틴저 전 미 국가안보부보좌관, 앨리슨 후커 전 미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함께했다.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미 대통령과 환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2023.11.1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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