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출처: 한앤컴퍼니]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공개매수를 통해 쌍용C&E 지분율을 93%로 늘린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잔여 지분에 대해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추진한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대표적인 소수주주 축출 수단이다.

쌍용C&E는 8일 "최대주주와 당사는 가능한 신속하게 당사의 상장폐지 및 완전자회사를 위해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한앤컴퍼니는 앞서 공개매수 가격과 같은 주당 7천원에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쌍용C&E 보통주 전량(약 3천474만주)을 매수하는 주문을 NH투자증권을 통해 제출할 예정이다.

매수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7월로 예상되는 주식교환일까지다.

쌍용C&E는 "한국거래소의 경쟁매매 체결방식에 따라 반드시 보통주 주당 7천원에 매매 거래가 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양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매수 기간은 주식교환 준비 및 추진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매수 수량과 무관하게 추가 매수가 종료된다"고 덧붙였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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