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국민들의 물가 고통에 송구하다며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당정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1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의 물가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시장 현장에 방문할 때마다 저희는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조만간 물가 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물가 이슈에 집중된 당정 협의를 통해 물가 대책을 실효성 있게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정부도 별도로 특단의 대책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고물가 현상이 잡히지 않아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데 대해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그렇다 하더라도 정부와 여당이 가혹한 글로벌 여건 속에서도 확실한 성과를 냈음을 기억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공동위원장은 작년 고용률이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였고, 정부와 여당이 1천600여건의 규제를 개선해 101조원의 경제 효과를 끌어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8 uwg8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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