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기반 'SKT AI CCaaS'·'AI 카피라이터' 출시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이 올인원 구독형 AI 컨택센터 서비스 'SKT AI CCaaS',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SKT 직원들이 AI 컨택센터 서비스 'SKT AI CCaaS'를 운영하는 모습. 2024.3.20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기반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은 20일 '올인원' 구독형 AI 컨택센터(AICC)와 광고 문구를 자동으로 만드는 AI 카피라이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한 AICC(SKT AI CCaaS) 서비스는 콜 인프라부터 상담 앱, AI 솔루션, 전용회선, 상담 인력, 시스템 운영 대행 등 AICC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한다.

AICC는 기존 컨택센터에 비해 고객 상담 시간을 줄이고 상담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SKT AI CCaaS는 별도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월정액 구독형 상품으로, 중소기업도 낮은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해당 서비스의 첫 고객으로 SK렌터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날 함께 출시한 AI 카피라이터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몇 초 만에 광고 문구를 제작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서비스명과 광고 내용, 고객 연령, 마케팅 채널 등 정보를 입력하면 문구가 즉시 생성된다.

SK텔레콤은 AI 카피라이터가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 커머스 기업에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한 기업 역시 SK스토아와 베네피아 등 커머스 기업이다.

이규식 SK텔레콤 AI 컨택트 사업 담당은 "업무 효율성 제고와 생산성 확대를 위해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CC나 AI 카피라이터와 같이 기업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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