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외환당국이 지난해 4분기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순매입했다. 당국이 달러 매수 개입에 나선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한국은행이 2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외환 순거래액에 따르면 외환 당국은 지난해 4분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19억8천900만 달러를 순매입했다.

앞서 당국은 2021년 3분기부터 9분기 연속 달러를 순매도해왔다. 누적 순매도 금액은 715억 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들어서는 달러 순매입으로 전환했다. 당국의 달러 매수 개입은 2020년 4분기(115억 달러 순매수) 이후 3년 만에 이뤄졌다.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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