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1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베이지북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거래 속에 유로화와 엔화에 강보합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낮 12시35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08엔 높은 83.65엔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16달러 낮아진 1.446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오후 들어 일부 거래자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이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는 데다 베이지북 발표가 오후 2시로 예정된데 따른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달러화 등락폭이 제한돼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베이지북이 발표되면 Fed의 통화정책 방향을 일정부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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