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2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지난 3월 미 신규 주택판매 결과 발표 뒤 유로화에 보합권 등락을 지속했다.

오전 11시(뉴욕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장보다 유로당 0.0003달러 높아진 1.4564달러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03엔 상승한 81.94엔을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럽금융시장이 부활절 연휴로 휴장해 거래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여기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오는 26-27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어서 큰 의미없는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27일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양적완화를 6월 말까지 유지할 것으로 밝힐 경우 유로화가 1.47달러 돌파 시도에 나설 것이라면서 벤 버냉키 Fed 의장이 초저금리정책을 재차 확인한다면 1.50달러 돌파 시도도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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