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그리스 의회가 새로운 긴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낙관론이 부각된 데다 유로 숏커버가 유입돼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10시26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80달러 높아진 1.4368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0.56엔 오른 116.12엔을 각각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0.07엔 하락한 80.81엔을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그리스 낙관론과 유로화 되사기 등이 유로화 상승폭 확대를 견인했다면서 그리스와 유럽연합(EU)이 그리스 문제를 잘 해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고 말했다.

CNBC는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투표가 오는 29일이나 30일 실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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