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22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노르웨이 정부 청사 인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미국 달러화에 하락압력이 가중됐다.

오전 10시8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93달러 낮아진 1.4330달러를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노르웨이발 폭발사고가 위험거래 세력들을 위축시키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유로화가 장중 최저치인 1.4326달러까지 하락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의 정부 청사가 몰려 있는 지역의 한 건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건물이 일부 손상되고 부상자가 발생했다.

폭발이 발생한 건물 주변에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총리와 석유담당 장관 등 정부 부처의 사무실이 밀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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