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다 독일 법원의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등에 대한 합헌 결정이 부각돼 미국 달러화에 상승폭을 확대했고 엔화에도 반등했다.

오전 11시20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78달러 오른 1.4072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0.13엔 상승한 108.82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뉴욕증시 강세와 독 법원의 구제금융 등에 대한 합헌 결정 속에 유럽중앙은행(ECB)이 당분간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려 유로화가 1.40달러 위에서 주로 등락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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