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1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럽연합(EU)의 은행권에 대한 해법이 최선책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돼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약세를 지속했다.

오전 11시1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87달러 낮아진 1.3703달러를, 엔화에도 유로당 1.26엔 떨어진 105.30엔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며칠 동안 EU의 유럽계 은행 재자본화 가속화 전망으로 유로화가 급등세를 나타냈다면서 그러나 EU 당국자들의 은행권 재자본화 발언에도 불구하고 이들 간의 미묘한 차이가 드러나고 있어 최선책을 내놓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증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EU 당국자들이 이견 노출로 최선책이 아닌 차선책으로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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