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노무라증권은 만일 일본 외환당국이 엔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직접 개입을 단행한다면 미국 달러화를 달러당 78엔 근처까지 끌어올려야 개입이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24일 말했다.

노무라는 일본 당국이 현재 76엔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는 달러화를 최소한 3엔 정도 끌어올려야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무라는 일본의 단독 개입만으로 달러화를 80엔대로 복귀시키기 어렵다면서 주요국들의 동조 개입이 없을 경우 개입에 따른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전 9시5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21엔 밀린 76.09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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