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과도한 숏포지션으로 유로당 1.30달러에서 당분간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마크 챈들러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 수석 외환전략가가 리서치보고서를 통해 19일 밝혔다.

챈들러 전략가는 유로화가 1.30달러 근처에서 등락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무거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챈들러는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자료를 보면 지난주 유로화에 대한 투기적 숏포지션 비율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에 따른 숏포지션 청산과 이익실현 매물로 유로화가 단기적으로 1.30달러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전 8시51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보다 0.0003달러 낮은 1.3033달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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