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유로화는 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그리스 우려가 상존해 미국 달러화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오전 10시30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 주말과 거의 같은 유로당 1.3206달러를 보였다.

이날 그리스 재무장관은 민간채권자의 66~75% 정도가 국채 교환에 참여하면 그리스가 동의하지 않은 채권단도 강제를 국채를 교환하도록 하는 집단행동조항(CACs)을 발효해야 할 수도 있다고 재확인해 그리스 우려를 부각했다.

이는 국채 교환이 더는 자발적이지 않으며 신용부도스와프(CDS) 지급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유럽계 은행들의 대규모 손실을 초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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