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2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지난 2월 주택지표 실망감으로 엔화에 대해 지난 13일 이래 처음으로 한때 82엔 아래로 하락하는 약세를 지속했다.

오전 11시20분(미 동부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42엔 밀린 82.14엔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한때 81.96엔까지 밀렸었다.

미 상무부는 2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6% 줄어든 연율 31만3천채(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 10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엔화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면서 이는 이번 주 발표된 주택지표들이 미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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