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그레그 앤더슨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미국 달러화에 엔화에 대해 달러당 78-79엔 범위에서 등락한다면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앤더슨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달러화가 76엔 수준으로 내려앉는다면 외환당국이 직접 개입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당국은 이날 이번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화상회의에서 달러-엔의 움직임에 대한 우려 분위기를 조성하려 노력했다고 앤도슨은 덧붙였다.

그는 달러화가 76엔대로 하락한다면 거래자들이 달러화를 매입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개입이 단행되지 않을 경우 이 레벨에서 달러화가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날 오전 11시6분(미 동부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29엔 높아진 78.64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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