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이 지주사 TY홀딩스와 계열사 태영건설의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태영그룹은 24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태영건설은 최진국 사장을 선임하고 부사장에는 TY홀딩스 황선호 전무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에는 3인의 신규임원 임명도 있었다.TY홀딩스 신임 경영관리실장에는 에코비트의 정세형 전무를 임명했다.최진국 태영건설 사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과기대, 연세대학원을 졸업하고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했다. 광명역세권복합단지, 서울 마곡지구CP4개발현장 등 국내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현장을 비롯해 풍부한 건축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주택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대안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돌파구로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육상 풍력에서 얻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수소산업까지 업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사업시공에서 얻는 이익뿐만 아니라 향후 배당이익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됐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운영 혹은 설립 중인 풍력사업장은 국내 총 34곳에 달했다.2011년 경주 1단계 풍력사업 지분참여를 시작으로 경주(38MW), 태백 가덕산(80.7MW), 양양(46.2MW), 평창(26M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이 정례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하면서 매수 심리가 후퇴한 영향으로 풀이됐다.2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3.05bp 오른 0.7295%에 거래됐다.20년물 금리는 5.55bp 상승한 1.4555%, 30년물 금리는 6.05bp 오른 1.6555%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7.25bp 높아진 1.8805%에 움직였다.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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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문제로 유동성 확보가 관건이 된 건설업계에서 오히려 토지보유를 늘리는 건설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주요 건설사의 3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일부 건설사의 보유토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취득원가 기준으로 재고자산에서 1조1천16억 원의 용지를 보유했다. 작년 3분기 재고자산 중 용지는 5천218억 원이었다.작년 하반기부터 주택시장이 급격한 거래둔화와 가격 하락 등의 부침을 겪으면서 대우건설, GS건설 등 주택 강자들의 용지 보
진현환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부동산 공시가격을 시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했다.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의 전면 폐지가 필요하다면 법 개정안도 발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21일 열린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현실화 계획을, 시세 대비 끌어올리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진현환 실장은 "작년에도 나타났듯이 이런 현실화 계획과 또 시세 사이에 가격 변동도 있고 그래서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의 적정한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 이런
국토교통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2020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국토부는 21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중부위)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재수립방안)을 심의ㆍ의결했다.정부는 부동산 공시가격이 시세와 괴리됐다는 비판에 따라 지난 2020년 11월 단계적으로 시세와의 격차를 줄이는 현실화 계획을 세우고 매년 상향해왔다.이에 따라 부동산 시세가 하락하는 데도 공시가격은 매년 상승하는 등 부작용을 빚어 윤석열 대통령은 공약과 국정과제에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한국토지주택공사인천 검단 AA13 입주예정자들이 지난 9월 17일 오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면재시공 피해 특별법 제정, 주거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9.17 pdj6635@yna.co.krspna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3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내년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확보했다며 민간과 함께 동절기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21일 '민관 합동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회의'를 주관하고 가스공사, 민간 LNG 직수입사, 민간 LNG 산업협회와 함께 동절기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국내 가스 수급에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수급 비상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공시를 앞두고 국책연구기관과 국토교통부가 원점 재검토 의견을 제시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강춘남 태평양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는 20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열린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 토론자로 참석해 "해마다 별도의 공시가격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해의) 연장선에서 발표되고 있다. 실제로 표준지 담당하는 1천300여명의 감정평가사나 지자체 일선 공무원 입장에서도 향후 예측할 수 있는 로드맵은 꼭 필요하다"며 "업무를 수행하는 입장에서는 안타깝다"고 말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은 대내외 경제여건과 국민부담 완화를 고려한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시킨 데 이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됐다.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0일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열린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에서 "2024년 공시를 위해서 대내외 경제여건, 국민부담 완화 등을 고려한 조치가 별도로 강구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조세연구원은 올해 주택가격이 매매 3.7%, 전세 4.8% 하락으로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이 영국 런던 뉴몰든에 위치한 레지던스 아파트의 한국 매각 자문사로 선정됐다.JLL은 영국 주거부동산 개발사인 바랏 런던으로부터 영국 센트럴 런던 남서부에 위치한 스털링 플레이스 주거빌리지 내 '부르크 아파트'에 대한 국내 매각 자문을 맡게 됐다고 20일 밝혔다.스털링 플레이스는 총 7개의 레지던스 빌딩, 총 456세대로 구성된 주거 단지다. 부르크 아파트는 이 가운데 침실 1개에서 3개까지 다양한 세대별 구조를 갖춘 지하1층~지상12층의 레지던스 빌딩이다. 오는 2026년 1분기 준공 예정이
최근 몇 년간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2030세대의 고가 주택 매수가 급감했다.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인 12억 초과 주택 매수는 줄어든 반면 3억 이하 주택 매수는 늘어 고금리에 따라 매수의 무게중심이 저가 주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20일 통계청의 '2022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40세 미만 주택 소유자 수는 181만5천434명으로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그림2*이들의 주택 소유는 2016년 이후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주택 가격대별로 증감이 엇갈렸다.12억 초과 주택 소유자는 2만1천900명에서 1만519명으로 5
내년 오피스텔의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5%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1%가량 떨어질 전망이다.국세청은 내년 기준시가를 고시하기 전에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기 위해 기준시가안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과 수도권·5대 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하는 3천㎡ 또는 100호 이상의 구분 소유된 상업용 건물이다.가격은 올해 9월 1일을 기준으로 평가했다.고시 물량은 오피스텔 122만호, 상가 107만호 등 229만호로 올해보다 5.9% 증가했다.기준시가안에 따르면 오피스텔 기준
고금리 충격과 물가압박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낸 건설업종에 대해 증권사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신중한 투자를 권고했다.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움츠러든 주택수요, 해결되지 못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고물가에 따른 원가압박 등의 위험 요인이 여전하기 때문인데 해외건설에 주목하거나 올해 조정폭이 컸던 점 등을 이유로 투자확대를 권고하는 곳들도 일부 있었다.17일 연합인포맥스 리서치리포트(8020화면)에 등재된 국내 주요 증권사의 건설업종 내년 전망 보고서를 살펴보면 '기다림 끝에 기다림'(하이투자증권), '23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첫 민간기업 대상 설명회가 개최된다.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지난 9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특별세션'에서 얀 스탈린스키 폴란드 건설협회장(왼쪽부터),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 알렉산드라 셰르박 우크라이나 건설협회 본부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2023.9.19 jin90@yna.co.krspnam@yna.co.kr(끝)본 기사는 인
현대건설이 전후 우크라이나 핵심 인프라 재건사업에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 14일과 15일(현지시간)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에너지 재건 국제박람회인 '리빌드 우크라이나(Rebuild Ukraine Powered by Energy)'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진출방안을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26개 지방 정부와 영국·프랑스·미국·독일 등 약 30개 국가, 500여 개 정부 기관, 민간단체 및 건설·제조 기업이 참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정치권에서 불거진 '메가시티 서울' 논의 진척 상황을 감안해 신규 택지 지정 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15일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 발표 브리핑에서 김포, 구리 등의 서울 편입이 신규 택지 선정 때 고려되냐는 질의에 "여당에서 나온 얘기로 아직 검토하는 단계도 아닐 듯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브리핑에 배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현재 대규모 택지개발이 2건 더 진행 중인데 서울시와 환경교통 협의를 거쳐야 한다. 서울시 편입이 현실화하면 협의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개발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등 5개 지역에서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지정된다. 기존 도심 등과 연계 개발해 완성도를 높이고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을 함께 진행해 신도시 특유의 교통문제도 해결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15일 발표했다.작년 11월 김포한강 신도시 4만6천호, 올해 6월 평택지제(3만3천호)와 진주문산(6천호)에 이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신규 택지 후보지 지정이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6개월째 두 자릿수대 상승세를 나타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5일 발표한 10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서 전국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509만4천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1.41% 올랐다.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올해 5월 전년 동월 대비 11.77% 오른 뒤 줄곧 10% 초반대 증가세를 보였다.서울도 올해 들어 4월까지는 전년 동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5월 10.11%로 급반등한 이후 전국 평균을 웃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