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고압직류송전선로(HVDC) 공사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은 31일(현지시간) 사우디 중부 전력청(SEC-COA)이 발주한 1억 4천500만 달러(한화 약 1천850억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해안의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 구간에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현대건설은 해당 사업에서 207㎞의 송전선로와 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91개 단지 중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 사태가 발생했다. 설계, 시공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지만 설계사도, 시공사도, 감리사도 문제를 적발하거나 막지 못해 건설공사 관리 시스템이 총체적인 부실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LH는 31일 무량판 구조가 도입된 2017년 이후 발주한 91개 단지 중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원인을 살펴보면 설계 단계에서 철근 보강 표시가 빠지거나 시공 단계에서 철근이 설계도대로 투입되지 않았다.건설 공사에서는 설계 도면에 대해서는 시공사가 검토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오후 LH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공공주택 긴급안전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7.30 pdj6635@yna.co.krspna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7만여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는 시공능력평가 결과가 공시됐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년도 순위에서 3계단 뛰어오르며 상위 4개업체에 진입했다. 호반건설도 1계단 오르며 10위 안에 들어왔다.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ㆍ경영상태ㆍ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7천675개 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9천877개 사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이달 7일 기준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청약경쟁률에서부터 18.67 대 1로 아산 지역 18개월 내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면서 지난 3일~5일까지 진행됐던 정당 계약의 계약률도 83.6%였다고 31일 설명했다.컨소시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해 있던 가운데, 특히 아산 지역의 분위기는 더욱 어려웠던 만큼 분양 전부터 사전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이
대형건설사 2분기 실적이 극과 극을 달렸다.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이익 성장을 보인 곳이 있는가 하면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 감소를 보인 곳도 있었다. 주택 외 다양한 먹거리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가 차별화의 경계로 드러났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형 건설사 중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곳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등 네 곳이다.영업이익 증가폭을 살펴보면 대우건설 151.8%, 삼성엔지니어링 124.5%, 삼성물산 38.9%, 현대건설 27.5% 등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6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6천388호로 전월(6만8천865호) 대비 3.6%(2천477호) 감소했다.준공 후 미분양은 9천399호로 전월(8천892호) 대비 5.7%(507호) 증가했다.6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2천592건으로, 전월 대비 4.7%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5% 늘었다.6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3천26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 6월 누
HL D&I 한라가 원가 상승과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저조한 이익을 신고했다.HL D&I 한라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천905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6.5% 감소했다.HL D&I 한라는 주택과 토목 진행현장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보였다면서 이익에서는 준공정산 원가 반영 등으로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p) 올랐다고 설명했다.또 토목 SOC사업
DL이앤씨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실적을 신고했다.DL이앤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9천706억 원, 영업이익 719억 원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9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6.6% 감소했다.DL이앤씨의 2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웠다.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9곳이 1개월 내 제출한 DL이앤씨의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 1조9천992억 원, 영업이익 885억 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됐다.상반기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노선의 교통량을 조사하면서 직접 영향권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것보다 넓게 잡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통량을 부풀리기 위해 조사 범위를 넓게 잡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뒤따랐다.우석진 명지대 교수는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예타안에서는 이 도로 때문에 영향받는 지역이 경기도 하남시 광주시, 양평군이다. 이 세 지역인데 새로 종점 변경안을 낼 때는 서울에 있는 강남, 강동, 송파를 추가로 집어넣었다"라고 말했다.우석진 교수는 이어 "나쁘게 보면 교통량을
HL D&I 한라가 다음달 전북 군산 지곡에서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 아파트를 분양한다.HL D&I 한라는 해당 단지가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162세대 ▲110㎡ A타입 24세대 ▲110㎡ T타입 105세대 등 총 291세대 규모다.은파호수공원과 은파근린공원, 지곡공원 등이 가깝다. 동산중, 군산초 등 교육시설도 있다.전 세대를 전용면적 84㎡ 이상인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맞통풍, 채광, 환기 등이 유리한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110㎡ T타입은 3면 발코니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이익을 신고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2조7천859억 원, 영업이익 3천455억 원, 당기순이익 2천514억 원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1.7%, 영업이익은 124.5%, 당기순이익은 80.1% 증가했다.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였다.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이 1개월 내 제시한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
현대건설이 다음달 광주광역시에서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한다.현대건설은 해당 단지가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천647세대로 이중 20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고 27일 설명했다.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74㎡B 10세대, 84㎡A 4세대, 84㎡B 4세대, 84㎡C 1세대, 84㎡D 2세대, 104㎡A 175세대, 135㎡ 펜트하우스 10세대 등으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2024년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입주가 가능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현안 질의를 이어갔다. 일부 거친 말들이 오가기도 했지만 특혜 여부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자료 목록이 정리되는 등 성과를 남겼다.양평고속도로에 관한 국회 국토위 현안질의는 지난 26일 시작해 27일 자정을 넘겨 차수변경을 하면서까지 진행됐다.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일부 국민의힘 의원에게서도 논란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는 자료를 국토교통부가 성실하게 제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선 변경 과정 밝힐 국토부와 용역사 회의자료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은 타당성
대우건설이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신고했다. 건설업황 악화에도 이익이 두 배나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대우건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3조2천714억 원, 영업이익 2천177억 원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다.시장 예상치가 높았지만 이마저도 넘어섰다.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13곳이 1개월 내 제출한 대우건설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 2조8천319억 원, 영업이익 1천915억 원으로 집계
두산건설이 사모펀드로 인수된 이후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다. 자체 분양 아파트 단지가 전국에서 100% 계약을 달성하는 등 주택 명가의 위상을 회복하는 양상이다.두산건설은 이달 24일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완판되면서 올해 시행사 분양을 제외한 자체사업장의 분양 계약이 100%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지난 3월 인천 동구에 1천321세대 규모의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시작으로 강원도 원주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1천167세대)의 계약이 완료됐다.5월에 시작한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트레지움'은 평균 78.
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 비용을 일시 반영하며 2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을 신고했다.GS건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3조4천950억 원, 영업손실 4천138억 원, 당기순손실 2천976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26일 공시했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4.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GS건설의 영업손실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이 1개월 내 제시한 실적 전망치는 영업손실 3천706억 원이었다. 매출액 전망치는 3조5천820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료가 없다고 답변하다 야당이 증거를 제시하자 실무선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사과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타당성 조사 용역업체가 제출한 월간 진도보고서를 요구하자 "용역사에서 작성해서 보고한 것은 없다. 그래서 못 드린다"고 말했다.서울-양평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용역업체가 제출한 과업수행계획서에 따르면 월간진도보고를 매월 말 기준 익월 10일 내 제출하게 되어 있다.원 장관은 이와 관련해 "계획서에는 그런
상위 100대 건설사 중 올해 2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업체 명단이 공개됐다.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방자치단체) 명단을 26일 공개했다.올해 2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모두 6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명이 늘었다.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개 사 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명 늘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화에서 각 2명씩, 그 외 9개 사에서 각 1명씩 사망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2분기 들어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9천336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으로 파악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1.4% 줄었다. 전기 대비로도 매출액은 13.1% 줄었고 영업이익은 88.6% 감소했다.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2조85억 원, 영업이익 5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2.1%,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HDC현대산업의 2분기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