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2분기 들어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9천336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으로 파악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1.4% 줄었다. 전기 대비로도 매출액은 13.1% 줄었고 영업이익은 88.6% 감소했다.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2조85억 원, 영업이익 5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2.1%,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HDC현대산업의 2분기 영업
사회 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보증료 지원사업이 오는 26일부터 전국에서 동시 시행된다면서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25일 설명했다.총 지원 규모는 122억 원(국비와 지방비 5:5)이며,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청년 임차인이다.청년 기준은 17개 시도 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중 호우 피해지역 긴급 주거지원에 1천500여채의 주택을 제공한다.LH는 보금자리를 잃은 수해 이재민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충북지역에 360여 채, 경북지역에 1천100여 채 등 긴급 주거지원 가능 주택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LH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충북, 전북 등 피해지역에 재난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한편 충북 지사 임직원 30명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충북 괴산군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에 동참했다.미호천 제방 붕괴로 참사가 벌어진 오송지하차도 현장에는 덤프트럭, 성토재, 수방자재 등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 건설현장 노동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운영한다.한화 건설부문은 7월 말까지 전국 건설현장 노동자들에게 아이스크림, 냉주스, 쿠키 등을 제공하며 총 72개 현장에 약 2만1천명분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25일 설명했다.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시원한 음료와 간식이 포장된 '기프트 박스'가 제공된다.지난 24일에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카카오데이터센터 현장에 '아이스크림 간식차'가 방문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등 근로자 300여명이 이용했다.한화 건설부문은 현장별로 제빙기를 설치해
대우건설이 정원주 회장 취임 이후 첫 실적을 공개한다. 증권가에서는 대우건설의 경우 건설업종 전반의 분위기와 달리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 해외 플랜트와 베트남 사업 효과를 예상하는 것인데, 정원주 회장이 줄곧 강조했던 분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연합인포맥스가 25일 국내 주요 증권사 13곳이 1개월 이내 제시한 대우건설의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 2조8천319억 원, 영업이익 1천915억 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121.4% 증가한 수준이다. 대우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 종식을 위해 모든 자료를 공개했다고 밝혔지만,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제시한 노선과 대안노선을 비교할 수 있는 핵심인 경제성 분석 자료가 빠진 데다 공개자료 중에는 국토부의 이전 해명과 상충하는 내용도 있어서다.야당은 방대한 자료를 보고 누가 언제 어떻게 결정한 것인지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본질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국토부는 2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다면서, 관련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들께 직접 검증받기 위해
DL이앤씨가 5천억 원대의 부산 중동 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원을 달성했다.DL이앤씨는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지난 22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7층, 6개동, 총 1천149세대 아파트와 프리미엄 상가 등을 짓는다. 총공사비는 약 5천401억 원으로 2026년 6월 착공해 2029년 10월 준공 예정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중동5구역은 해운대 바다 조망은 물론 교통, 생활, 교육인프
DL이앤씨가 보수적인 원가산정 입장을 2분기에도 지켜갈 것으로 전망됐다. 시가총액이 회사의 보유현금 수준으로 줄어든 데다 사업의 중심도 주택에서 플랜트로 옮겨가고 있어 3분기 이후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가 나왔다.연합인포맥스가 24일 국내 주요 증권사 9곳이 1개월 내 제시한 DL이앤씨의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 1조9천992억 원, 영업이익 885억 원으로 집계됐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4.25% 감소한 수준이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DL이앤씨는 2021년 1분기 이후 분기
이달 25일부터 공동주택(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시 등기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집값 띄우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등기여부 표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 1월 이후 거래 계약된 전국 소재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해 대법원 등기정보와 연계해 소유권 변경을 위한 '등기일'을 시범 공개한다.향후 운영성과 점검 및 필요 시 시스템 보완을 거쳐 2024년 상반기부터 연립· 다세대 등으로 공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국토부는 이번 방안으로 실거래가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고 허위신고 사전방지 효과와 함께
현대건설이 건설업종 위기 속에서도 두 자릿수가 넘는 외형과 이익의 동반성장을 과시하며 업계 맏형의 저력을 보여줬다.현대건설은 21일 공시한 올해 상반기 잠정실적 공시에서 매출액 13조1천944억 원, 영업이익 3천971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5.7%, 영업이익은 14.5% 늘었다.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7조1천634억 원과 2천2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와 28.8%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주택시장 침체, 공사현장 사고 등으로 건설업종이 위기를 겪고 있지만 현대건설의
글로벌 부동산 자문 업체 컬리어스가 조성욱 전무를 컬리어스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컬리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 존 케니는 21일 이와 관련해 "조성욱 신임 대표는 23년 이상 부동산 투자 및 매입, 매각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투자자 관계 구축과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유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성욱 대표는 "컬리어스 코리아는 현재 크게 성장할 중요한 모멘텀에 있다"며 "글로벌 컬리어스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 세계에 한국 시장을 알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동산 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
현대건설이 국내 토목분야 최대규모로 불리는 남양주 왕숙 국도 지하화 사업을 수주했다.현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조503억 원 규모의 남양주 왕숙 국도 47호선 이설(지하화)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 남양주 진관리에서 연평리까지 총연장 6.4㎞ 구간의 지상국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확충 및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현대건설은 4.3㎞의 지하차도 1곳과 5.2㎞ 터널 1곳, 교량과 나들목(IC) 각각 5곳을 짓는다.이번 입찰에서 현대
GS건설의 2분기 실적발표일이 다가오면서 영업손실 하한선을 투자자들이 주시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에 따른 충당금을 일시 반영하더라도 영업손실 수준은 4천억 원이 채 안 될 것으로 예상했다.연합인포맥스가 21일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이 1개월 이내 제출한 GS건설의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은 3조5천820억 원, 영업손실은 3천706억 원으로 집계됐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2% 늘어나지만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은 오는 26일 장 마감 무렵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안전과 품질 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서울시에서 전국 현장으로 확대 적용한다.HDC현대산업은 기존에 운영 중인 '품질관리 시공실명 시스템'에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를 접목해 조기에 도입을 완료하겠다고 20일 밝혔다.HDC현대산업이 현재 운영 중인 품질관리 시공실명제 시스템은 건설공사를 진행하며 각층 별, 부위별 점검 사항을 사진 등으로 기록한다. 다음 공사로 넘어가기 전에 시공담당자, 공구장, 현장소장이 단계별로 승인하는 시스템이다.여기에 관찰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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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을 지나 경기 북부와 남부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연내 착공이 가시화됐다.국토교통부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19일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공개했다.민자사업시행자는 현대건설이 대표사를 맡은 가칭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 주식회사다.국토부는 해당 사업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착공해 당초 계획했던 2028년 개통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에서 정차한다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 노선을 검토하는 기간 중 담당 국장, 과장, 사무관이 모두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양평 고속도로 노선 선정과 관련해 양평군에 모두 두 차례 의견조회 공문을 발송했다. 작년 7월 18일과 올해 1월 16일이다.1차 공문에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됐던 양서면 종점 노선과 이른바 대안노선으로 불리는 강상면 종점 노선 등 총 3개 노선이 포함됐다. 2차 공문에서는 강상면 종점 노선 하나에 대해서만 양평군에 의견을 조회했다.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4일 MBC라디오
DL건설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 5천억 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DL건설은 올해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시공권 확보 기준 5천820억 원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한 지난 2020년 대림건설로 출범한 DL건설은 같은 해 11월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까지 1조 원 수주를 기록하면 3연속으로 1조 클럽 가입을 달성할 수 있다.상반기 수주한 주요 사업장은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면목역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8곳으로 모두 1천953세대 규모다. 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 총 8조2천억 원에 달하는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LH는 하반기 발주 규모가 작년과 비교해 7천억 원이 늘었다면서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건설산업 침체 우려 등을 고려해 하반기 발주계획을 2개월 앞당겨 확정했다고 19일 설명했다.유형별로는 공사가 7조7천억 원, 용역이 5천억 원이다.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3조6천억 원(32건), 간이형종심제 1조3천억 원(65건), CM·턴키 등 2조 원(14건) 등이다.용역 부문은 종합심사 3천억 원(72건), 적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