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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70원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장기채권 금리가 점점 오르면서 달러 강세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대로, 10년 만기 수익률은 2.7%대로 올랐다. 이는 미국에서 물가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면서 금리인상 기대가 점증한 영향이 크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3월 금리인상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국제금융센터가 본 연방기금(FF) 금리선물에 따르면 3월 금리인상 확률은 99.0%, 5월 인상 확률도 9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8.02.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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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미국시간)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이 세계 경기 호조에 따른 물가 상승 기대 등으로 8개월 만에 3% 선을 뚫고 올랐다.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달러화는 엔화에는 오르고, 유로화에는 내렸다. 뉴욕유가는 원유 수급이 균형 잡히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 가운데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1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은 전월보다 많이 증가했지만, 전년보다는 감소했다.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는 1월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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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2018.02.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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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60원대 중후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달러-원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 FOMC 성명은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미 연준은 FOMC성명에서 "올해는 물가상승률이 위로 올라갈 것"이라며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했다. 잠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강세폭은 제한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24달러대로 오른 후 소폭 내렸고, 달러-엔 환율은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8.02.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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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일 서울채권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1월 소비자물가 부진의 영향으로 매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월이 시작되는 데다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가 해소되면서 시장참가자들의 매수 의지가 커질 수 있다.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매 흐름에도 주목해야 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1.25~1.50%로 동결했다. 연준은 경제가 견고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물가는 올해 내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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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2.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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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상승 전망 속에 최근 이틀간의 내림세에서 반등했다.미 국채 가격은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달러화는 연준의 FOMC 성명에 큰 변화를 안 준 가운데 엔화에는 오르고, 유로화에는 내리는 혼조를 보였다.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량이 시장 예상보다 컸지만, 휘발유와 정제유 수요가 커진다는 기대로 반등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에 걸친 FOMC 정례회의 후 공개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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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2018.02.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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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격언이 있다.(苛政猛於虎) 여기서 가혹한 정치는 무거운 세금 부담을 뜻한다. 호랑이가 사는 곳도 무섭지만, 가혹한 세금이 있는 곳은 그보다 더 무섭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최근 우리 정부 정책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키워드는 세금이다. 올해 기업들이 부담하는 법인세 최고세율은 25%로, 작년의 22%에서 3%포인트 인상됐다. 최고세율 대상 기업은 대략 70~80개 정도로 추산되며, 이들이 추가로 내야 하는 법인세는 최대 4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부
칼럼
2018.01.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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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31일 서울채권시장은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는 흐름이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전일 외국인이 국고채 50년물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1차 충격이 있었던데다 미국 국채 금리가 종가 기준으로 2.70%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 미 10년물 금리는 2.63bp 상승한 2.7212%, 2년물은 0.01bp 높은 2.1243%에 마쳤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국정연설을 대기하면서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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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1.3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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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31일 서울외환시장은 달러-원 환율 1,070원대에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해 첫 국정연설이 미 동부시간 오후 9시(한국시간 오전 11시)께 예정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앞두고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 상승과 뉴욕증시 조정 가능성 등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시장 심리는 리스크회피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개리 콘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1조5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언급할 것으로 봤다. 북핵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8.01.3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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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물 국채 상승30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국정연설을 앞두고 장기물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미 국채 가격은 이틀째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내렸다.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앞두고 단기물 수익률은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물가에 민감한 장기물이 오르면서 수익률 곡선이 '스티프닝'됐다. 달러화는 뉴욕증시 약세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성장률 호조로 하락했다.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생산 증가 우려에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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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2018.01.3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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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30일 서울채권시장은 크리티컬 레벨을 모두 돌파해버린 금리 흐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 전망이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 전일 미 금리는 올랐다. 10년물은 3.09bp 상승한 2.6949%, 2년물은 1.22bp 높은 2.1242%에 마쳤다. 장중 미 금리는 2.70%를 돌파하기도 했다. 국고채 10년물은 전일 2.70% 위로 올라섰다. 빅 피겨를 뚫어낸 부담이 작용하면서 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계기는 국고채 20년물 입찰 부진이었다. 이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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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1.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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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70원선 부근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이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를 앞두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2.727%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그동안 서울환시에서 막혀있던 레인지장세를 뚫을 빌미가 될 수 있다.미국의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앞두고 있다. 재닛 옐런 의장의 마지막 회의인 만큼 전반적으로 미국 금리인상과 경제 호조가 시선을 모을 가능성이 크다.특히 미국의 물가 지수가 상승하고 있어 올해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8.01.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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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미국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세계 경기 호조에 따른 물가 상승 기대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연두교서를 앞둔 기대로 3년여 만에 처음으로 2.70% 선을 뚫고 올랐다. 달러화는 3년여래 최고치를 보인 미 국채금리를 좇아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부담 등으로 하락했다.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 공급 과잉 우려에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다음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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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2018.01.3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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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60원대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화 고공행진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나타났던 달러화 약세가 조정을 받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이 1.24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주춤해졌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1,0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는 분위기도 예상된다.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의 임기 내 마지막 FOMC다. 작심 발언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차기 미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8.01.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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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9일 서울채권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예정돼있지만, 초장기물은 장기투자기관의 영역인 만큼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채권투자심리는 극도로 나빠져 있다. 금리 레벨 메리트로 접근하려고 해도 매수가 따라붙지 않고 있다. 전 거래일 채권금리 흐름만 봐도 알 수 있다. 장중 채권시장이 강세로 전환할 수 있었지만 적은 규모의 매도에도 시장이 크게 출렁이면서 결국 또 약세로 마쳤다. 특히 20년물 입찰을 앞둔 헤지 매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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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8.01.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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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이 지속해서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내용이 좋다는 평가로 내렸다.달러화는 약세 분위기가 걷히지 않는 데다 시장 예상에 못 미친 미국 4분기 GDP 성장률 여파로 내렸다. 뉴욕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원유 수요 증가 기대 등에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에서 지금이 미국에 투자하기 가장 좋은 때라는 요지의 연설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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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2018.01.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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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이 지속해서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속 내용이 좋다는 평가로 내렸다.달러화는 약세 분위기가 걷히지 않는 데다 시장 예상에 못 미친 미국 4분기 GDP 성장률 여파로 내렸다. 뉴욕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원유 수요 증가 기대 등에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에서 지금이 미국에 투자하기 가장 좋은 때라는 요지의 연설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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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2018.0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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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이 하면 '투기', 내가 하면 '투자'. 투기는 실패한 투자이고, 투자는 성공한 투기다. 어리둥절한 말들이다.최근 가상화폐 시장을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시선이기도 하다. 가상화폐 투자로 돈을 번 사람에 대한 시기와 부러움도 깔려있지만, 여기에는 돈을 잃은 사람에 대한 멸시와 조롱도 함께 담고 있다.적지 않은 사람들이 갑작스레 불어온 가상화폐 시장의 광풍을 17세기 튤립 투기 사건과 비교한다.과거의 뼈아프게 얻은 교훈을 통해 현재와 미래에서 또다시 실패를 경험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본성인 셈이다.그렇다면 가상화폐
칼럼
이성규 기자
2018.01.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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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아직은 해가 완전히 뜨지 않은 오전 7시 전후. 금융투자협회장의 자동차가 현관에 선다.여의도의 아침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의 아침은 항상 바빴다. 지난 3년간 늘 그랬다.격주로 열리는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 자산운용사, 전문사모운용사, 부동산신탁사 등 회원사 대표들과 차례로 진행되는 조찬 간담회 때문이다.지난 18일에도 일부 운용사 사장들과 조찬 간담회가 있었다. 마지막 조찬은 오는 31일에 열린다.평소 20명 안팎의 대표들이 오는 자리지만, 이 자리는 마지막이었던 만큼 평소의 1.5배
현장, 그리고 사람
김경림 기자
2018.01.26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