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26일 제주도와 뉴스테이 업무협약 체결 사실을 공개하며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인천, 광주, 대구, 부산, 경기에 이어 여섯 번째라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국제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혁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순 유입 인구증가와 임대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에서 뉴스테이 1만 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의 순유입인구는 지난 2014년 1만 1천111명, 2015년 1만 4천254명에 이어 올해 1만 8천 명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도 572건으로 전년동월 452건 대비 26.5% 증가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민간임대주택법을 기반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되 국토부는 주택도시기금과 세지지원을, 제주도는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참여 등을 맡기로 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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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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