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두산건설이 지난달까지 1조 9천억원의 일감을 수주해 올해 목표달성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건설은 7일 지난달 1천214억원 규모의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5천억원의 일감을 확보했다고 공개했다.

이미 올해 3분기까지 시흥대야 2천269억원, 김해센텀2차 4천962억원 등 약 1조4천억원의 공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인 2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두산건설은 올해 들어 사업부문 조정, 매출채권 회수 등으로 2015년말 1조2천965억원이던 순차입금을 올해 3분기말 9천500억원까지 약 3천400억원 줄였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차입금 감소 등 재무 유동성의 지속적인 개선과 신규 수주의 매출 반영, 철도운영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안정적인 성장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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