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의 캐피탈타워 거래가 완료됐다. 거래가격은 4천500억원으로 알려졌다.

글로벌부동산 컨설팅회사인 세빌스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캐피탈타워 매입자문을 완료했다고 공개했다.

캐피탈타워는 연면적 6만2천747㎡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약 8년간 펀드로 보유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입자는 미국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으로 매각가격은 한화 4천5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블랙스톤의 국내 부동산 투자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에서 매입자문을 맡은 세빌스코리아는 최근 5년간 30개 자산, 5조7천억원의 거래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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