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사진 공유 소셜미디어(SNS) 핀터레스트(PINS)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구겐하임이 사용자가 핀터레스트를 떠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다.

4일 투자전문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구겐하임 분석가인 마이클 모리스는 핀터레스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6달러에서 39달러로 낮춰잡았다.







그는 광고 관리자 지표를 인용해 핀터레스트의 사용자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전 세계 총 관객 수는 12월 2억 1천810만 명에 달했다. 이에 앞서 11월에는 2억 2천690만 명, 10월에는 2억 2천930만 명에 달했다.

그는 "잠재적인 사용자 안정화 앞에서 다운그레이드를 주저했다"면서도 "하지만 지속적인 사용 약점이 등급 하향 조정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사진 공유 웹사이트는 2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2천400만 명의 사용자를 순차적으로, 3분기에 1,000만 명의 사용자를 추가로 감소시켰습니다.

그는 "우리는 회사의 대규모 글로벌 사용자 기반과 구매 의도가 높은 사용자 행동에 대한 가치 창출 잠재력을 여전히 눈여겨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플랫폼의 사용 사례가 동종업계만큼 빠르게 발전하지 않아 핀터레스트가 자신의 위치를 활용하는 것보다 경쟁업체가 소셜 상거래 제품을 더 빨리 개선할 위험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스냅챗(SNAP)과 같은 동종업계의 소셜 미디어는 전 세계 사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냅 애드 매니저의 지표에 따르면 12월에 전 세계 잠재고객이 전월보다 0.8% 증가한 순차 잠재고객 성장이 8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다.

스냅 주가는 한때 8.4% 하락한 42.67달러, 트위터(TWTR)는 5% 이상 하락한 40.49달러를 기록했다.

핀터레스트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후 2시11분 현재 10.5% 이상 하락한 32.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n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4시 1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