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팰로 앨토 네트웍스(NAS:PANW)의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12% 이상 오르고 있다.

팰로앨토 네트웍스 회사 로고
[팰로앨토 네트웍스 홈페이지 캡처]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팰로 앨토는 지난 19일 장 마감 후 지난 7월 31일로 끝난 분기에 주당 1.44달러의 조정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28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19억5천만달러로 집계돼 시장의 예상치인 19억6천만달러를 밑돌았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6% 증가한 것이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팰로 앨토가 금요일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점에서 실적과 함께 나쁜 소식이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보통 실적이 나쁘거나 악재가 있는 기업이 금요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팰로 앨토의 주가는 실적 발표일에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주가는 209.69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7월 초 기록한 258.88달러에 비해 19%가량 낮아진 수준이다.

그러나 기대를 웃도는 순이익 발표에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9분 현재 팰로 앨토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장보다 12.24% 오른 235.3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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