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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2019년 이후 최장기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3% 내린 134.6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이후 7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월 3일 8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한 이후 가장 오랜 기간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7거래일 동안 24% 떨어졌다.

회사는 최근 수요 부진으로 고전 중이다. 지난 8월 회사가 제시한 실적 전망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여기에 중국 내 데이터센터 사업을 제약하는 정부의 신규 허가 방침도 새로운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최근 3개월간 엔비디아 주가는 28%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SPI:SPX) 지수는 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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