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지난 10월 저점을 확인하며 상승세를 이어온 뉴욕증시의 베어마켓랠리의 힘이 빠질 수도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월가의 인기 지표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지수가 주요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하락세를 예고하는 등 조심해야 할 단계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21일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공동 창업장인 니콜라스 콜라스는 이날 지난 6거래일 동안 다음 30일 동안 S&P 500의 예상 변동성에 대한 옵션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파생지수인 VIX는 26에서 지난 19일 23으로 내려섰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VIX와 S&P500의 연간 누적적인 움직임을 추적한 차트를 통해 "VIX가 24를 돌파하고 20까지 하락하기 시작하면 미국 뉴욕증시에 대해 걱정할 까닭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차트의 빨간색 선은 S&P 500을 추적하고 검은색 점선은 S&P 500과의 상관관계를 쉽게 시각화하기 위해 반전된 VIX의 판독값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 VIX의 수치 20 및 24를 강조하는 2개의 수평선은 올해 4번의 베어마켓 랠리 각각에 대한 경고 트랙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점선으로 표시된 VIX 라인이 이 영역으로 교차하면 빨간색인 S&P500 라인이 정점을 찍기 시작하고 곧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일이 단축된 주가 시작되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거래량 감소가 주가를 끌어 올리고 VIX가 계속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 우리는 이미 '조심하자'는 VIX 수준에 있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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