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경기도와 인천시 5개 지역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및 인천 동암역 남측 5곳(9천422호)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지난 2021년 2월 도입한 제도로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출처: 국토교통부]


예정지구로 지정된 5곳은 이달 10일부터 14일간 주민 의견청취를 거치고, 향후 주민 3분의 2 이상(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는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본 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동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고 중토위 및 중도위 심의를 거쳐 복합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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