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구는 2천986억원을 적어낸 현대건설 컨소시엄, 2공구는 2천823억원을 쓴 SK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또 6공구는 2천648억원에 입찰한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11공구는 2천360억원을 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적격자로 결정됐다.
작년 10월 입찰에 들어간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은 총 32명의 심의위원 중 16명은 대학교수와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등 국토해양부 중앙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참여시켰다. 심의위원 선정도 입찰참여업체 대표가 직접 선정하고 위원별 심의 결과도 공개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공구별 실시설계 적격자들이 7월까지 실시설계도서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9월 최종 낙찰자가 선정된다. 공사는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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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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