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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를 제조원가보다 낮게 책정하고, 하도급업체들을 압박해 단가를 일방적으로 낮춘 현대중공업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규모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18일 하도급 계약서를 늑장 발행하고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책정한 현대중공업에 과징금 208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발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6월 한국조선해양으로 사명을 바꿔 지주회사가 되고, 분할 신설회사 현대중공업을 설립했는데 이 사건 과징금 부과 대상은 현대중공업이다. 공정위는 동일한 위반행위에 대해 한국조선해양에 시정명령을 부과
IB/기업
이효지 기자
2019.12.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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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15만3천DWT급 셔틀탱커 3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3천554억원 규모다.jwo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IB/기업
정원 기자
2019.12.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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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차 개발 과정에 참여한 임원을 빼갔다며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NA)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현대차 측은 신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GM은 최근 현대차 미국법인과 최고안전책임자(CSO)로 자리를 옮긴 브라이언 라토프 전 GM 상무를 함께 고소했다.GM은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라토프가 GM에서 담당했던 업무와 현대차에서 맡은 업무가 유사성을 지녔다"며 "GM에서 얻은 기밀과 독점, 영업비밀 정보를 현대차의 이익을
IB/기업
정원 기자
2019.12.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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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는 버거와 디저트 등을 포함한 26종의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불고기와 새우버거는 3천800원에서 3천900원으로, 디저트류 롱치즈스틱은 1천700원에서 1천8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판매가격 인상 품목의 평균 인상률 2.0%이다.다만 대표 디저트 메뉴인 치즈스틱과 양념감자, 올해 신제품 지파이 등은 인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적인 임차료 및 인건비 상승과 각종 원자재 가격 등 제반 경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적용된다. 롯데리아
IB/기업
이현정 기자
2019.12.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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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공작에 개입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되면서 삼성전자 이사회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지 관심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터라 사외이사들의 역할이 더욱 커질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 4인과 사외이사 6인 등 총 10인으로 구성돼 있다.사내이사로는 이상훈 의장과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이다.사외이사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선욱 이화여대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12.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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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현대LNG해운과 손잡고 스마트십 기술개발에 속도를 낸다.대우조선은 액화천연가스(LNG) 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과 '스마트십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은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과 시험 운용, 선박 운항 데이터 분석, 스마트십 플랫폼 및 주요 솔루션 등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는 향후 상호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앞서 현대LNG해운은 미국에서 생산되
IB/기업
정원 기자
2019.12.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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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씨가 경영 승계를 위한 지분 확보작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전환우선주가 오는 26일 상장돼 첫 거래를 시작한다. 전환우선주의 발행가격은 3만3천350원으로, 총 709만2천200주를 발행해 2천365억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지난 5~6일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우선 배정했으며, 10~11일 진행된 일반청약은 8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45만여주가 모두 팔렸다. 이번에 상장하는 전환우
IB/기업
이현정 기자
2019.12.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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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조직적으로 노조 와해 공작에 개입한 혐의를 받은 삼성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유죄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냈다.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18일 "노사 문제로 인해 많은 분께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과거 회사 내에서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또 "앞으로는 임직원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12.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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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조직적으로 노조 와해 공작에 개입한 혐의를 받은 삼성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유죄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냈다.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18일 "노사 문제로 인해 많은 분께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과거 회사 내에서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또 "앞으로는 임직원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12.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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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만 19세∼34세)가 유통업계의 소비 행태를 온라인 중심으로 바꿔 놓으면서 전통적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실적 부진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연말 유통가에 대대적인 인사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신세계·롯데 등 유통 대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대대적 물갈이 인사를 통한 세대교체에 나서는 모습이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19일 예정된 임원인사에서 유통과 호텔·서비스를 총괄하는 수장을 모두 바꾸고 주요 유통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상당 폭을 교체
IB/기업
이현정 기자
2019.12.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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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실적 부진을 타개하고자 유통과 호텔을 총괄하는 수장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물갈이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한다.롯데그룹은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강희태 롯데백화점 사장이 롯데의 14개 유통계열사를 총괄하는 유통 BU(사업부문)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부진과 이커머스 확산으로 유통 대기업 전반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대대적인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강 신임 유통BU장은 롯데쇼핑 대표이사
IB/기업
이현정 기자
2019.12.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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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규모의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 일단 신용등급 강등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한국신용평가는 17일 CJ제일제당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점검한 결과,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한신평은 CJ제일제당이 자산매각과 제3자 투자유치 등으로 대규모 현금이 유입되면서 계속되는 인수·합병(M&A)으로 악화했던 재무구조가 상당 수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CJ제일제당은 차입금을 줄이기 위해 유휴 부동산 매각과 세일앤드리스백, 증자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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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2019.12.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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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 경제 성장률이 교역여건과 IT·조선 업황 개선에 따라 올해보다는 높겠지만, 민간부문 부진이 지속하면서 잠재성장률 수준인 2.5%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대한상의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17일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2020년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 경제가 V자로 급격하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서영경 SGI 원장은 "한국경제가 구조적 내림세에 진입한 데다 민간활력 부진까지 더해지면 미래 성장잠재력마저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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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9.12.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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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항공사 이름을 단 신용카드를 선보인다.대한항공은 17일 현대카드와 '대한항공 카드' 출시를 위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PLCC란 신용카드를 직접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이 카드 상품의 설계 및 운영 부문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카드사와 협력해 만드는 신용카드다.대한항공이 카드사와 제휴해 항공사 이름으로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여러 기업과의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의 운영·마
IB/기업
이현정 기자
2019.12.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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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분야 9개 전략·100개 실행과제 'AI 국가전략' 마련 2030년 AI 통한 경제효과 455조 창출 목표정부가 내년부터 10년간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분야에 1조원을 투입해 신개념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을 세계 1위로 끌어 올린다.또 세계적인 AI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5조원 이상의 투자펀드도 조성한다.정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범정부 차원의 'AI 국가전략'을 확정해 발표했다.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최대 455조원의
IB/기업
정윤교 기자
2019.12.17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