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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에 글로벌 IT기업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뒀을 것으로 관측된다.삼성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0조원,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최대 경쟁업체인 애플보다 많고, 반도체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에서는 글로벌 1위 인텔을 제치는 수준일 것으로 평가된다.애플과 인텔은 이달 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시장에서는 2분기 애플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48억5천만달러(한화 약 50조7천500억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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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2017.07.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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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에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삼성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72% 증가한 것이다.같은 기간 매출은 60조로 전년대비 17.8% 늘었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사이 삼성전자 실적 전망을 발표한 1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것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8조6천억원, 13조3천억원으로 예상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보다 7천억원가량 많아 지난 1분기에 이
IB/기업
정선미 기자
2017.07.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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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1년 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아 자금조달에 나선다.6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SK케미칼은 만기를 3·5년물로 나눠 총 1천억원의 회사채를 오는 26일 발행할 계획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18일로 예정됐다.이를 위해 SK케미칼은 NH투자증권을 단독 주관사로 선정했다.SK케미칼의 이번 회사채는 10월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500억원의 차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5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SK케미칼 관계자는 "A급 석유화학 기업들에 대한 기관들의 인식이 개선된 점을 반영해 회사채 발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7.07.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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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계가 시장 침체와 규제 강화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6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분기에 1조7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인 1조145억원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치다. 지난 1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303억원과 비교해도 떨어진다. 다만, 영업이익이 소폭 줄 것이란 관측과 반대로 매출은 3사 모두 일
IB/기업
최욱 기자
2017.07.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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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퇴직자의 법무법인ㆍ대기업행(行)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심판관리관과 감사담당관, 위원회 노조 등 내부 구성원으로 이뤄진 태스크포스(T/F)를 2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사건처리, 퇴직자 재취업 등에 대해 그간 국회와 언론에서 지속해서 위원회의 신뢰에 문제를 제기했다"며 "사건처리 통제를 강화하고 퇴직공무원 윤리규정 제정 등 대책을 추진했지만, 불신과 우려는 해소되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7.07.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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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1년 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아 자금조달에 나선다.6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SK케미칼은 만기를 3·5년물로 나눠 총 1천억원의 회사채를 오는 26일 발행할 계획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18일로 예정됐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NH투자증권을 단독 주관사로 선정했다.업계에서는 이번 회사채 발행을 만기도래 회사채에 대한 후행적 자금조달 성격으로 보고 있다.앞서 SK케미칼은 지난 3일 1천억원의 만기물량에 대해 내부보유 현금 등을 활용해 상환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부족해진 자금을 보충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7.07.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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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와 중국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에 돌입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7월부터 경북 구미의 E5 공장에서 6세대 플라스틱 OLED(POLED)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월 1만5천장으로 5.5인치 스마트폰 기준으로 연간 4천320만대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9월께 나올 애플의 새 아이폰 모델에 OLED 패널을 전량 공급하면서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이 아닌 중국
IB/기업
정선미 기자
2017.07.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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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지난해 투자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기간에 농심은 현금성자산을 늘리고 차입금을 줄이는 등 재무구조를 튼튼히 하는 데 집중했다. 전문가들은 식음료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투자를 줄이면 향후 사업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농심의 설비투자비(CAPEX)는 614억2천713만원으로 전년(1천443억9천52만원) 대비 57%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설비투자비도 2015년 6.6%에서 지난해 2.8%로 하락했다.설비투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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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2017.07.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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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퇴직자의 법무법인ㆍ대기업행(行)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공정위는 6일 심판관리관과 감사담당관, 위원회 노조 등 내부 구성원으로 이뤄진 태스크포스(T/F)를 2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공개했다.공정위는 TF에서 조사절차 규칙, 사건절차 규칙, 공무원 행동강령 등에 대한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위에서 알아서 정하는 '톱-다운' 방식이 아닌 아래서부터 살펴보고 위에 올리는 '바텀-업' 방식으로 마련한다.아울러 조사편제를 팀제로 운영해 조사에 대한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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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2017.07.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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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물 1천300억 발행…'현대차 후광' 누릴 듯현대차그룹 계열의 자동차부품·종합기계 업체인 현대위아가 올해 두번째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하반기들어 금리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선제적인 자금조달에 나섰다는 평가다. 현대위아는 연내 만기도래하는 별도의 회사채 물량이 없는 상태다. 6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만기를 3·5년물로 나눠 총 1천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이달 24일 발행할 예정이다.현대위아 관계자는 "향후 금리가 위로 튈 가능성이 커진 만큼 운영자금을 확보하려는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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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2017.07.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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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라이벌 BMW를 제치고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2만3천755대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하면 22.6% 급증했다.벤츠는 이 기간 7천783대 팔리며 BMW(5천510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1위였던 BMW를 2위로 밀어냈다.그 뒤를 혼다 1천750대, 렉서스 1천272대, 포드 1천173대, 랜드로버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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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2017.07.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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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을 외부에 공개하고 기술 제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6일 우면동 KT 융합기술원에서 황창규 회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AI 테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AI 테크센터는 KT가 슈퍼컴퓨터 등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한 개방형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이다. 앞으로 KT와 제휴사의 인공지능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센터는 AI 크래프트샵, 체험 스페이스, 아카데이 라운지, 음성 성능평가실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AI 크래프트샵은 제휴사와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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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기자
2017.07.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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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미국 내 거대 오프라인 매장을 인수하며 수익모델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어 국내 유통업계에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국내 유통업계도 아마존의 성장 모델과 비슷한 온·오프라인 융합을 기본으로 하는 새 수익모델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달 미국 유기농 식료품 업체 '홀푸드(Whole Foods)'를 137억 달러에 인수해 기존 주력인 온라인판매 외에 미국 소매시장의 15%를 차지하는 음식료품 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아마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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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2017.07.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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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 차례의 회사채 발행에서 미달을 겪었던 한라홀딩스가 '삼수' 끝에 투자자를 대거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자회사인 한라의 실적이 개선된 점이 기관들의 투자 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6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한라그룹의 지주사인 한라홀딩스는 3년물로 4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고자 전일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실무를 담당할 대표주관사에는 KB증권이 단독으로 선정됐다.수요예측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발행예정액 대비 3배가 넘는 1천330억원의 유효수요가 밀려들었기 때문이다.신용등급이 'A'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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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2017.07.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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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매니지먼트와 JB자산운용 컨소시엄이 호주 1위 철강사 '아리움(Arrium)'을 인수하는 데 실패했다.5일 외신과 철강업계에 따르면 아리움 대주주는 이날 영국의 'CFG 얼라이언스'와 아리움 매각을 위한 구속력 있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 측은 협의를 통해 내달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뉴레이크 컨소시엄은 포스코의 친환경 기술인 파이넥스를 등에 업고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까지 받았지만, 결국은 고배를 마시게 됐다.이 거래는 한국 자본이 호주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7.07.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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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변신을 통해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종합상사들이 올해 2분기에 다소 '주춤'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진통'을 겪고 있는 SK네트웍스는 전년동기 대비 '반토막'난 수준의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연합인포맥스가 5일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를 근거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SK네트웍스는 2분기에 4조9천30억원의 매출과 16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관측됐다.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27% 확대된 반면, 영업이익은 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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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2017.07.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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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대표하는 맞수 인터넷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네이버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조1천334억원과 영업이익 3천132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14.9% 각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시장 전망대로 2분기 실적이 나올 경우 네이버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게 된다.
IB/기업
최욱 기자
2017.07.05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