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올해 3분기에 연중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수도권 등에서의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신규수주가 확대하며 이익률을 개선한 덕분이다. GS건설은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에 38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분기에 올린 영업이익으로 가장 많다. 10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세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올해 누계 영업이익은 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5천74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는 4.87%, 지
삼성물산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다소 웃도는 경영실적을 거뒀다.삼성물산은 26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전기대비 5.6% 늘어난 1천867억여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4개 증권사의 전망치 평균 1천734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지난 20일 오전 10시8분에 송고한 '삼성물산, 3분기 영업익 1천734억 전망…건설부문 호조' 기사 참조)hwroh@yna.co.kr(끝)
GS건설이 시니어 주택사업으로 경기도 용인에 '스프링카운티자이'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조성하는 주택 단지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으로 전용면적 47~74㎡ 8개동에 총 1천345가구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용인 에버라인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까지 40분대, 에버랜드까지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시니어 주택사업의 특징으로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가 제공된다. 건강관리를 위해 365
국토교통부가 올해 집행이 부진했던 사업의 예산을 내년에 다시 편성하는 등 예산 편성에 허술한 모습을 드러냈다. 26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17년도 예산안 거시 총량 분석' 보고서를 보면 올해 집행실적이 50% 미만에 그쳤음에도 올해와 같거나 올해보다 많은 예산이 편성된 국토부 소관 사업은 모두 8건에 달했다.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설계, 보상협의 등으로 사업시행에 상당한 기간이 걸렸고 동읍-봉강 국지도 건설은 주민 갈등으로 집행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교통 및 물류
다음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7만5천388가구로 집계됐다. 규제 가능성에 건설회사의 눈치작전이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됐다. 26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두 달 연속 7만가구를 넘길 것으로 예측됐다.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분양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남상우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 건수 강화 등 분양시장 과열현상을 잡기 위한 규제카드가 계속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끝)
대림산업이 다음 달 'e편한세상 밀양강'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대림산업은 26일 'e편한세상 밀양강'은 경남 밀양시 내이동 일원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로 지하2층~지상29층, 4개동, 총 441가구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전용면적별로 보면 84㎡A 248가구, 84㎡B 111가구, 84㎡C 55가구, 112㎡ 27가구가 각각 공급된다.강변에 위치해 밀양강 조망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철제 난간 대신 시야를 가리지 않는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를
수출 및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경기가 부진하면서 오피스 임대료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이 26일 전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을 담아 발표한 임대동향조사를 보면 3분기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99.8로 전분기보다 0.1% 하락했다. 감정원은 수출, 제조업 부진으로 경기 회복세가 약한 데다 신규 공급이 늘어난 영향으로 임대료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 7월부터 100을 한참 밑도는 70대에 머물고 있고 건축물대장 기준 오피스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이 지난해보다 1.9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올해 3분기까지 전국 지가가 1.97%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7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수도권(1.84%)보다 지방(2.21%)의 상승률이 높았고 제주가 7.06% 상승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세종(3.51%), 부산(3.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남 거제시(-0.42%)와 울산 동구(-0.34%)는 조선업 경기 불황으로 부동산 수요가 줄면서 지가도
현대산업개발이 실적 개선의 행진을 올해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주택사업으로 현금흐름이 꾸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6일 연합인포맥스의 기업정보 재무제표(화면번호 8109)를 보면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에 1천42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으로 1천억원을 넘겼다. 당기순이익은 884억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보다 높았지만, 순이익은 반대였다고 판단했다. 보유자산의 가치가 떨어지고 면세점 사업도 손실의 원인이 됐
대림산업이 올해 3분기 잠재적 실적 우려 요인으로 꼽히던 해외 프로젝트에서 선방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전날 올해 3분기 1천307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2% 확대되고,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 1천287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작년 공급한 주택사업의 공사가 본격화되고,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성이 향상되면서 호실적이 이어졌다.특히 과거 대거 손실을 인식하며 우려를 키우던 해외 현안프로젝트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이달말 발행할 예정인 회사채를 기존 1천억원에서 1천650억원으로 늘렸다. 발행금리는 연 3.537%로 결정됐다. 현대산업개발은 25일 공시를 통해 회사채 발행액을 1천650억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수요예측에서는 1천억원을 발행하기로 했으나 이를 높였다. 수요예측에 총 36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3천800억원이 몰리자 발행금액을 늘리고 이자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이번 발행금리는 원화채 발행 기준(자산유동화증권(ABS), 전환사채 등 제외)으로 사상 최저
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이 사상 최대를 다시 돌파했다. 지난 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넘는 호조를 나타낸 영향이다. 25일 현대산업개발의 기업설명회(IR)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현대산업개발의 현금 및 예금(연결기준)은 1조1천5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분기 동안 110억원이 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 분기부터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분기 차입금은 6천20억원까지 줄었다. 지난해 말보다 1천680억원 감소했다. 순상환액은 5천570억원을 나타냈다.
주택공사 본격화·석화부문 수익성 개선대림산업이 올해 3분기 국내 주택 및 석유화학 사업 호조에 힘입어 증권사 전망치를 웃도는 경영실적을 거뒀다.대림산업은 25일 잠정 실적발표에서 올해 3분기 전년 동기대비 92% 늘어난 1천307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3개 증권사의 전망치 평균 1천287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지난 10일 오전 9시42분에 송고한 '대림산업, 3분기 영업익 1천287억원 전망…'석화 호조''기사 참조)매출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
포스코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지구에 분양하는 관저 더샵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 일원에 마련돼 28일부터 찾을 수 있다. 관저더샵 2차는 지하 3층(주차장 2개층)~지상 25층에 9개동, 총 954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74㎡ 246세대 ▲84㎡ 609세대 ▲101㎡ 99세대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건양대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서대전 나들목(IC)과 도시철도 2호선 진잠역도 가깝다. 청약접수는 다음달 1일 특
대우건설·인천도시공사·GS건설이 오는 28일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대우건설은 25일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로 지하1층~지상 25층, 19개동, 총 1천604세대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공항철도 영종역과 영종대교 이용이 편리하고, 파라다이스 시티(공사중),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계획), 미단시티 LOCZ 복합리조트 등 주변에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서울의 상가 임대료가 강북을 위주로 상승했다. 지난 분기에 9.3% 오르며 1㎡에 3만3천600원을 기록했다. 25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서울 상권 임대료는 두 분기 연속 상승해 올해 3분기에 3.36만원/㎡를 나타냈다. 상권별로는 상암DMC 상권(20.0% 상승)이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다. 북촌의 상권 임대료도 지난 분기에 19.3% 올랐다. 전통과 현대가 조합돼 관광객과 내국인 수요가 겹쳤다. 강북권이 두드러졌다. 강남권은 강남역 일대가 8.6%로 가
저금리 환경 속에 수익처를 찾는 유동 자금이 몰리면서 국내 및 해외 부동산펀드가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대내외적으로 부동산 경기 전망과 관련한 변수가 산재한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25일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해외 부동산펀드는 262개, 전체 순자산 규모는 20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해외 부동산펀드가 도입된 2006년 당시 관련 펀드가 7개에 불과했고 자산은 3천억원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약적인 발전이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올해 들어 오피스 자본환원율이 상승세다. 공실률은 떨어져 오피스 투자가 활기를 찾고 있지만, 미국 금리 상승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25일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젠스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오피스시장의 자본환원율은 5.30% 내외를 나타냈다. 자본환원율은 미래추정이익을 현재가치로 전환한 할인율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통상 순영업소득(NOI)을 자산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서울 오피스시장 자본환원율은 지난해 4분기부터 1년간 상승했다. 이 기간
최근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용공여 규모가 폭증하자 시중은행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단기간에 대규모 신용이 특정 섹터에 쏠리면서 부동산 경기 둔화 또는 금융시장 냉각 시 금융권 전체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우려가 크다는 이유에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은 모임을 갖고 증권사의 부동산 PF 신용공여가 급증 추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위험하다"고 인식을 같이하고, 은행연합회를 통해 금융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시중은행들은 앞서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