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SEC는 사모펀드 운용자인 프랭크 마졸라를 기소했다. 마졸라는 페이스북 주식을 매매하면서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SEC는 또 대형 주식매매사이트인 쉐어스포스트가 주식 브로커 등록 승인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래한 사실을 적발하고, 8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소위 `세컨더리 마켓(secondary market)'에서 '대박'을 꿈꾸며 변칙 거래를 하는 운용자와 회사에 대해 미 증권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한편, 월가에서는 이번 달말 상장 예정인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를 최대 1천억달러(약 112조원)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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