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시가 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2만달러선 언저리까지 떨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고 마켓워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200일 이동평균선 등 주요한 지지선도 잇따라 아래로 뚫렸다는 이유에서다.



<비트코인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기술적 분석 전문 회사인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이사인 캐이티 스톡턴은 "(비트코인이) 다음으로 중요한 지지선인 2만5천200달러선 아래로 뚫리면 하방 위험은 더욱 증폭될 것이고 다음 2차 지지선은 2만600달러 언저리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단기적인 지지선은 물론 200일 이동평균선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FX프로의 분석가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는 "시장은 여전히 6월 이전 영역의 저점보다 높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7월 최고가가 4월보다 낮아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200주 및 200일 이동 평균 아래로 눈에 띄게 하락하며 약세 추세로의 전환을 알리며 한 주를 마감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 미만 하락한 2만6천5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급락 이후 2만6천달러 선 지지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시총 2위인 이더도 1% 미만 하락하며 1천675달러를 기록했다. 시총이 작은 알트코인 가운데 폴리곤은 1% 가량 하락했지만 카르다노는 1% 가량 올랐다. 인터넷에서 농담으로 시작된 밈코인(Memecoin) 가운데 도지코인은 2% 하락했고 시바이누는 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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