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이모저모> 핌코 사무실서 '빈대' 소동
<월가 이모저모> 핌코 사무실서 '빈대' 소동
  • 승인 2014.08.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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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모하메드 엘-에리언 전 핌코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떠난 뒤 연일 구설수로 몸살을 앓던 핌코가 이번엔 '빈대(bed bug)' 소동에 휘말렸다.

바로 핌코의 뉴욕 사무소에 빈대가 대거 나타난 것.

회사는 대대적인 소독을 벌였고, 수백 명의 직원들은 사무실을 비우고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회사는 직원들이 빈대에 물렸다는 보고를 여러 차례 받고 이같이 조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핌코와 거래하는 골드만삭스의 한 주식 트레이더는 직원들이 옷과 가방에 빈대가 돌아다닐 수 있으며, 심지어 집에까지 빈대를 옮길 수 있다는 사실에 겁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

핌코는 이번 사태가 외부에 알려지자 예방적 조처로 사무실에 소독을 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수일 내 사무실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핌코의 뉴욕 사무실은 전 세계 오피스가 밀집한 월가 브로드웨이 파라마운트 플라자에 자리 잡고 있다.

핌코 대변인은 이번 빈대 출몰은 이례적인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실제 뉴욕시는 빈대 출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주 전 뉴욕시 지하철에 빈대가 발견돼 당국은 지하철 3대에 대한 방역작업을 시행한 바 있다.



◇ 잭슨홀 회의 참가비 100만원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매년 8월 주최하는 '잭슨홀 심포지엄'이 올해로 37년째를 맞는다.

올해 회의는 '노동시장 역학에 대한 재평가'를 주제로 21일부터 사흘 간 열린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이 이틀차인 22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에 예정된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심포지엄 주최 측인 캔자스시티 연은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참가비를 물려 행사를 치른다. 지난해 참가비는 1인당 1천달러(대략 100만원)였다.

숙박료와 항공료 등 부대비용은 모두 별도였고, 취재진도 참가비 납부에서 예외는 아니다.

이번 회의는 월가의 유명 인사들이 대거 배제된 것으로 알려져 개최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모건스탠리의 빈센트 라인하트, 골드만삭스의 얀 해치우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던 해리스 등 대형은행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에는 참석했지만 올해에는 초대장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그린스펀 부부도 '얼음물 샤워' 동참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전 의장 부부가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해 화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의 치료를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고안한 기금 모금 운동이다. 캠페인 참가자는 얼음물이 담긴 바가지를 뒤집어쓰거나 이를 할 수 없을 때는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해 릴레이 방식으로 모금을 이어가면 된다.

이번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지목된 사람은 그린스펀의 아내인 MSNBC의 안드레아 미첼 기자.

그린스펀은 아내를 위해 직접 물통에 가득 담긴 얼음물을 아내의 머리에 퍼부었다. 이를 담은 동영상은 MSNBC 사이트에 공개됐다.

미첼은 다음 타자로 NBC의 척 토드 기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존 케리 현 국무장관을 각각 지목했다.

지금까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립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얼음물 대신 기부금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금까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3주간 3천150만(약 321억원)달러가 모금됐다.



◇ 비트코인 가격, 작년 고점대비 반 토막



지난해 코인당 1천달러를 넘어서며 비트코인 열풍을 일으켰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반토막이 났다.

비트코인 전문 블로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18일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월 이후 최저치인 435.60달러까지 하락했다.

작년 가상화폐 열풍을 타고 최고 1천150달러까지 올랐던 것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이다.

전세계 각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최대 거래소였던 도쿄 마운트콕스가 파산하는 등 홍역을 치르면서 열풍은 단숨에 수그러들었다.

그러나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은 비트코인의 속성이라며 최근의 약세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한편, 또 다른 가상통화인 라이트코인 역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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