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미글로벌건축사무소가 건설사업관리(CM) 능력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8일 CM사업 수행업체 158개사 중 평가를 신청한 53개사에 대한 2014 CM능력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한미글로벌은 수주실적 374억 원으로 1위에 올랐고 삼우종합건축사무소는 293억 원으로 2위, 삼안은 215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삼우와 삼안은 전년대비 각각 2단계와 9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출처: 국토교통부>



지난해 CM실적은 3천236억 원으로 전년 실적 4천886억 원보다 줄었다. 이는 2012년 발주했던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2단계 1천680억 원의 영향으로 이를 제외하면 건설경기 침체 속에도 CM확산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2천804억 원, 해외 432억 원이었고 분야별로는 민간 2천39억 원, 공공 1천197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건축 2천948억 원으로 91%를 차지했다.

100명 이상 전문인력을 갖춘 업체는 41개사로 평가신청 업체의 다수가 CM서비스 고급화를 지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규모가 100억 원을 넘는 곳도 37개사로 조사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CM협회 홈페이지(www.cmak.or.kr) 또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www.kisco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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